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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

검수완박...

by 손주사랑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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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惡法' 논란

국민 여러분,
사사오입에 견줄 만한 각종 꼼수와 편법을 동원한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행태를 엄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마찬가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국 이래 줄곧 이어져온 형사사법체계 개혁은 사회 각계 의견을 면밀히 수렴 한 후, 신중하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정권 교체 시기에 허둥지둥 추진한 이러한 졸속 입법 과정을 보며, 민주당이 어떠한 중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한 몸이 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지 국민께서는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께서 위임하신 입법권의 만연한 남용을 보며, 사법정의를 세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땀 흘리는 검사들은 물론, 이러한 악법의 피해를 우려하시는 국민들, 또 오랜 기간 검사 생활을 한 저 역시 크나큰 허탈감과 위기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러한 민주당의 폭정을 좌시하지 않고, 취임 즉시 제게 부여된 헌법 상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동원하여 범죄를 수사하고 정의를 세우겠습니다. 또 이 나라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바로잡도록 고군분투하겠습니다.
이러한 험난한 과정 속에서 국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지지를 호소합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에 뜻도 없었습니다. 오늘 보듯이, 당당히 헌법질서를 교란하는 이 나라의 썩은 정치판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제게 희망을 거신 국민들을 져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비록 민주당의 검수완박법은 통과될지언정, 정의와 민생이 바로 서도록 직접 국정을 챙기고 밤낮없이 일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너무 우려하지 마시고 새로이 들어서는 정부를 변함없이 지지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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